점쟁이 문어가 이미 결과를 예상해 정해져 있던 승패를 치른 3-4위전, 결국은 전차군단 독일이 우루과이를 꺽고 남아공월드컵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06년에도 3위를 차지했던 독일은 두 대회 연속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첫 골은 토마스 뮐러의 오른발에서 나왔으며, 우루과이가 전반 28분 에딘손 카바니, 후반 6분에 터진 포른란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역전을 하여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은 후반 11분 얀센, 37분에는 케디라가 그대로 헤딩으로 골망을 갈라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루과이는 추가 시간의 포를란의 프리킥 뿐만 아니라 많은 1대1 찬스를 놓치며 아쉬운 3-4위전을 보내야 했습니다. 우루과이 독일, 독일 우루과이의 3-4위전 하이라이트 보시죠.



한마디로 독일이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루과이의 경기력은 좋았습니다. 우리도 4강에 올라갔다면 다시한번 독일과의 맞대결을 기대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Posted by 누네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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