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리아 골장면 하이라이트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심판이 경기를 얼마나 좌지우지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여지없이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일본 시리아 월드컵 예선 2차전 경기에서는 골키퍼가 퇴장되어 10명으로 경기를 치룬 일본이 이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6분만에 한골을 더 내준 시리아에 짜릿한 승리를 얻어내었습니다. 전반 34분 하세베의 헤딩슛으로 앞서나가던 일본은 후반 31분 선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그 장면에서 골키퍼의 반칙이 나오면서 골키퍼는 퇴장이 선언되고 PK로 한골을 내주게 됩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신지가 얻어낸 PK를 혼다가 넣으면서 경기를 2대1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시리아는 잘 싸웠지만 막판 미숙한 경기 진행으로 침대축구를 하던 그 모습만큼의 경기력을 드러내며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게 되어 마지막 요르단과의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일본 시리아 골장면 영상



경기 후 선수들이 인사하기 전 경비원들이 심판들을 둘러싸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군요.
Posted by 누네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