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22일 새벽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09-10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로벤의 결승골로 올림피크 리옹을 1-0으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경기는 정말 지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전반 36분에 퇴장당한 리베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로페스와 부딪혔던 리베리가 고의로 로페스의 발목을 밟으면서 퇴장당했고, 결국 리옹에게 분위기를 제압당하다보니 지루한 게임을 이어갔지만 뮌헨에는 로벤이 있었습니다. 로벤의 슛이 뮬러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약간 굴절된 공이 골키퍼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행운이 섞인 골이었습니다. 뮌헨 리옹의 4강 1차전 골장면 하이라이트 보시죠.


정말 로벤이 없었다면 지금쯤 뮌헨은 헤롱헤롱 했을텐데 지루한 게임에 골이 나온게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Posted by 누네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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